철출근 준비물 뭘 챙겨야 하나 친구에게 카톡을 하니,

 

대충 이거저거 얘기를 해주는데, 긴장하지 말고 개념 챙기라고 하네요 ^^

 

고마운 놈... ㅋㅋ

 

무튼 양복을 무조건 입고, 색깔은 당연히 검정색으로 흰 셔츠로 해서

구두도 튀지 않는것으로 무난하게 뭐든지 다 무난하게, 너가 없다는 느낌으로

튀지말고, 튈것같으면 그냥 빼라고, 벨트 꼭하고, 속옷 잘입고.

 

그리고 노트수첩이랑 펜 준비해서 말하면 적고 하는 능동성과 성실함을 무장하랍니다.

음... 듣고 보니 상당히 일리있는 말이네요. 그리고 자기도 들어간지 2년차지만 쭉 보면

그냥 죽었다 생각하고 있으면 그게 최고라네요. 인상이 결정되는데 3일, 3주만 보면 대충

사이즈 나오고, 너가 회사의 사람인지 나갈놈인지는 3개월안으로 판가름 난다고

정멀 잘하라고 합니다.

 

20대 중후반 신입사원부터 50대 초반의 부장님까지, 이런 넌센스스러운 조합이

있을 수 있는 곳이 .... 군대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을 고생이 기다리고 있지만

그래도 사회인, 돈버는 직장인이 되어 독립을 꿈꿀 수 있어서 웬지 기분은 좋습니다.

우리모두 화이팅!!!

Posted by 은야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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